신림역가성비맛집 우동데이 신림본점 따뜻한 우동 맛있어요

신림동별빛거리 한 가운데에 위치해있는 우동데이 신림본점

2호선/신림선 6번출구에서 나와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신림동주민센터를 지나 롯데백화점 관악점 방향으로 걷다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위치적으로도 찾기 쉽답니다.

주소 검색했을 때는 지층이라고 되어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을까싶었는데, 1층 입구에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간판과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지층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외부 인테리어부터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많아 들어가기전부터
취향저격을 당해버렸다..

 아침 11:30 오픈부터 밤 10:30분 마감의 운영시간도 확인하시고,
매장 들어가기 전부터 캐릭터와 소품들을 보니 사장님 범상치않다
생각이 들고 ㅋㅋㅋㅋㅋㅋ

내부지도가 친절히 설명되어있는데요,
즉 일단 매장으로 들어오면 숨은공간찾기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아지트와 포레스트가 요기저기 있어서 어? 여기에도 뭐가 있네?
이러면서 구경하게되는 맛이 있더라구요.
신림동은 아무래도 MZ세대들이 많은데 완전 취향저격될 듯,

*이번 설 명절 연휴에는 아침 10시~밤 11시까지
정상영업하신다고 합니다!

신림역가성비맛집 우동데이 신림본점

서울 관악구 봉천로6길 43 지하1층
매일 11:30 - 22:30
0507-1315-9255
유아의자, 포장, 무선 인터넷, 배달
(주차 공간 없음)
 
들어오자마자 3좌석 정도의 바테이블!

우동데이 신림본점은 혼밥 혼술이 가능해서 공부하다가 혹은
퇴근 후에 들러서 한 잔하고 가기에 거부감 없고 주변 시선
의식하지않고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우동데이 신림본점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가격이에요.
고물가시대라 자취하는 1인가구만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일반 가정도 돈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
와중에 유부우동이 4,900원이라구요?
사장님 일단 감사합니다.

꼬치우동 5,900원
유부우동 4,900원
쫄면 5,900원
라볶이 5,900원
돈까스 7,900원
매운갈비찜 9,900원

요즘 만원의행복 찍기 어려울 정도로 물가가 높아 만원 미만의
음식을 찾기 힘든데, 신림동별빛거리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 분들도 평일에 방문하시면

부담없이 한 끼 점심식사 해결 쌉가능!

저는 내부지도에서 테라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리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지층으로 내려가 키오스크로 메뉴 주문한 후,
다시 올라와 지상 1층과 같은 선상에 있는 테라스같은 공간에서
햇빛보고 지나가는 행인들 구경하며 식사하려구요.
 
각 공간마다 컵과 물, 나이프와 포크 등 셀프로 챙겨야 할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틈새를 놓치지 않고 사장님의 취향을 충분히
채우셨네요 ㅋㅋㅋㅋㅋ 캐릭터들과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

남녀노소 누가 와도 취향저격 당해버립니다.
어느 한 쪽에 취우지지않고, 모두가 좋아할 만한 취향소품들로
인테리어를 잘 하셨더라구요.

신림동맛집 우동데이 신림본점은, 1인 운영매장이라서 매장 내
자리를 잡았다면 이 후 모든 잔반 준비는 셀프로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물 반찬 커피 포크 나이프 티슈 등 키친 앞에 잘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셀프운영하는 공간은 깔끔하게 잘 정렬되어있어서 사장님 한 깔끔하시는구나, 같은 동족으로써 바로 느껴짐.
김치와 단무지, 고추절임 등 식사와 함께 할 수 있는 기본 반찬도 준비 잘 되어있고 장국도 원하면 마음껏 마셔도 되요.

커피라구요?! 놀라운 건 그냥 신림동 떡볶이맛집인 줄만 알았는데
여기 커피맛집이에요?
커피머신과 스틱커피 뿐 아니라 얼음 제빙기까지 제대로
준비해두셨던데요!!!!

사장님 센스...눈물...ㅠㅡㅠ

식사하고 꼭 후식으로 커피 마셔야 하는 사람으로써
우동데이 신림본점 내 최애 맛집이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매장 안쪽에 위치한 아지트와 같은 공간을
구경해봤어요.
지층의 안쪽이라 천장이 낮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아지트같고
스트레스 받을 때 여기 숨어서 먹고 마시며 혼술혼밥하고싶어지네요.
 
바테이블부터 4인석 테이블까지 있어 혼자도 괜찮고 2~3인
소소하게 모이기에도 딱 좋은 공간이 아닐 수 없어요.
중간중간 사장님의 끊임없는 캐릭터와 소품사랑 감동...!!!
 

저는 라볶이와 꼬치우동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우동맛집이니까 우동 하나,
사장님이 직접 수제소스로 요리를 하신다고 해서
라볶이 하나, 딱이죠?

아무래도 날이 좀 흐리고 쌀쌀하다보니 뜨끈한 우동 국물에 매콤한
떡볶이로 좀 속을 풀고싶어졌어요.

라볶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응당 주기적으로 먹어줘야하는 것
아니냐구요,
밀떡과 메추리알 그리고 탱탱한 라면의 익은 정도까지 너무 완벽하다.
신림역가성비맛집으로 불릴 만 하다.

두께감이 있는 오뎅 꼬치 하나와 유부가 가득가득한 꼬치우동!
이 볼륨이라면 가격이 정말 말도 안되는데 사장님 또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동면이 쫄깃쫄깃하고 탱탱해서 면치기 하기 딱 좋더라구요,
내가 쯔양이야! 라는 생각으로 ㅋㅋㅋ신나게 먹었어요.
특히 국물맛이 너무 깔끔하고 하나도 텁텁하지 않은게 추운 겨울날
특히 퇴근길에 우동 한그릇 하기에도 너무 좋을 듯.
가격도 부담 없구요!

저 역시 브이로그 영상 보면서 라볶이와 꼬치우동을 완탕하였답니다!

중간중간 배달주문이 꽤 들어오기 시작한 주말 점심,
1인가구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진짜 가성비도 좋지만
신림역주변에서도 맛집이라는 것이겠죠?

너무 맵지도 않으면서 매콤한 라볶이와 속이 풀리는 따뜻한
우동국물에 회사생활로 스트레스받아 속이 답답했는데, 한
방에 풀려버렸습니다.

역시 직장인은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야하니까! ㅋㅋㅋ

우동데이 신림본점은, 가성비가 너무 좋으면서 맛까지 좋아
너무 흡족했던 식사였어요.
요즘 정말 물가가 부담되서 외식하기 고민이 되는데,
가끔 집밥말고 분식류가 땡길때에는 우동데이에서 식사해도
부담이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재방문 의사 200% 이에요!